김포열병합발전소 건설 ‘탄력’
김포열병합발전소 건설 ‘탄력’
  • 하동훈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5.04.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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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배출되는 폐비닐류를 원료로 이용한 열병합발전시설이 김포학운3일반산업단지에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찬반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김포열병합발전소가 전기위원회 심의를 통과, 건설허가 취득을 목전에 두고 있다.
청라에너지는 서인천복합화력에서 발생되는 발전폐열을 이용해 청라신도시 및 김포한강신도시 열공급에 나설 계획이었다. 그러나 서인천복합화력의 노후화 와 가동률 저하로 열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김포시 학운산업단지에 470MW급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산업부에 변경허가를 신청했다.
전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제178차 위원회에서 청라에너지가 제출한 ‘인천청라 및 김포한강 택지개발지구 집단에너지사업 중 발전사업부분 허가(안)’을 원안 의결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전기위원회 의결은 청라에너지 집단에너지사업 중 김포열병합발전소 건설에 대한 ‘전기사업 허가심사 기준’ 에 충분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포열병합발전소 건설은  산업부 에너지관리과의 최종 판단(집단에너지사업 변경허가)만 남겨두고 있다. 산업부는 앞으로 열부문 기술검토를 담당하는 에너지관리공단 의견과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참고해 변경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청라에너지 관계자는 “전기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최종통보를 받는 데로 나머지 허가절차 진행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 하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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