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저녁, 인문학을 만나다
인천시북구도서관(김창수 관장)은 오는 16일부터 10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는 2015년 북구도서관 인문학 특강 및 ‘세계 책의 수도 인천’ 야간 인문학「행복 담은 인문 학당」의 학습자를 모집한다. 올해 인천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의 수도’로서 북구도서관은 수많은 장서를 보유하고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행복 담은 인문 학당」은 <소통의 인문학>, <실천의 인문학>, <생각을 깨우는 인문학> 로 나눠 진행된다. 고전을 통해 능동적이고 즐거운 독서, 단순한 고전 읽기가 아닌 자신을 성찰하고 직접 글을 써봄으로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먼저 오는 16일부터 10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9시 진행되는 <소통의 인문학>은 남산강학원 문성환 대표가 강의를 맡았다. 문성환 대표는 「최남선의 글쓰기와 근대·언어·민족」,「전습록, 앎은 삶이다」의 저자이며, 인문학 공부 공동체인 남산강학원에서 꾸준한 연구와 도서관, 대학 등 강의를 통해 학습자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강의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함께 읽는 소통의 중요성,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을 통해 숨어있는 행복을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가을 저녁, 북구도서관에서 인문학을 만나자.”고 말했다. 이번 강의는 자신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채우길 원하는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저녁 79시 진행되어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 강의 신청은 북구도서관 홈페이지(www.ipl.go.kr)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도서관 홈페이지(www.ipl.go.kr)에서 확인하고 궁금한 사항은 북구도서관 평생교육운영과(☎032-363-5045)로 문의하기 바란다.인천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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