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양주시에 칸막이 탁상행정 근절촉구 질타
양주시의회 양주시에 칸막이 탁상행정 근절촉구 질타
  • 권태경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5.09.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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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이희창 의원이 21일 열린 제261회 양주시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하수처리장 운영방법 개선과 관련해 ‘칸막이 탁상행정 근절 촉구’라는 제목으로 5분 발언을 실시 했다. 이날 이희창 의원은 ‘양주시 하수처리장 운영방식 변경 과정에서 칸막이 탁생행정으로 인해 예산 낭비사례와 “나몰라”식 사후대처에 대해 질타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이어 ‘민간투자방식으로 설치 운영되던 신천, 장흥, 송추 하수처리장의 관리운영권을 매입키로 결정하고, 민간투자방식으로 운영중인 하수처리시설의 관리운영권을 매입할 경우 2026년까지 약 528억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이라는 분석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속에서 260억원의 새로운 채무를 감수해 관리운영권 환수를 강행했다’며, ‘2013년과 2014년도 민간위탁비 집행내역을 기초로 공인회계사에게 자체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실제 절감액은 30억에 불과하다는 충격적인 용역결과를 보고받았으며, 무리하게 관리 운영권 환수를 강행한 이유에 대해 강한 의문이 들어 관련부서에 결과보고서를 제공하고 오류가 있을 경우 설명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양주시에서는 2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납득할 만한 아무런 설명이나 자료의 제공도 없을 뿐아니라 묵묵부담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이희창 의원은 ‘현재 양주시에서 보여주고 있는 ‘나몰라’식의 행정은 시민의 대표인 양주시의회를 넘어 양주시민 천체를 우롱하는 처사’라고 성토하고, ‘더 이상 본건과 관련하여 문제를 제기하지 않겠다’며, ‘앞으로 시정을 처리함에 있어 이러한 칸막이식 탁상행정과 ‘나몰라’식 사후대처가 21만 시민들에게 얼마나 큼 실망을 주고 얼마나 많은 혈세를 낭비하게 되는지 교훈으로 삼아 더 이상 유사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달라’ 당부했다.
양주 권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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