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생체대축전 지나친 홍보 시정을”
“道생체대축전 지나친 홍보 시정을”
  • 권태경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5.09.22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정부시가 제2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대회를 앞두고 각 사회단체와 시민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온힘을 다하고 있으나 일부 공무원들은 성과 올리기에만 급급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대회는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4일간)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희망을 여는 의정부! 미래를 여는 경기도!"라는 목표 아래 대축전대회가 개최된다.
의정부시는 대회를 앞두고 지난 7월부터 전 공무원이 앞장서 시내 도로변 정비와 환경정리 등 의정부를 찾는 외방객들을 위해 볼거리 먹거리 행사인 회룡문화제 및 의정부부대고기축제도 대회기간에 같이 열린다.
더구나 시는 관내 15개 동에 대해 환경정비 추진현황을 월별 집계해 1위부터 6위까지 실적 순위를 정해 포상한다는 것이다.
이에 각 동장들은 매주 토·일요일을 기해 동단위의 단체와 시민들의 참여하에 잡초제거, 꽃길가꾸기, 화분제작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사업을 추진중인 S동의 모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환경정비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간단한 해장국 등을 제공해 단합을 도모하고 있으나 없는 예산에 주머니를 비워야 되기에 대축전대회도 좋으나 힘들다고 토로했다.
시는 늦게나마 지난주 18일 동마다 5백만원씩 홍보비등 으로 예산을 세워 주었다.
여기에 시 공보담당관실은 각동의 환경정비 활동사항도 언론보도게재시 우수동 점수에 해당된다하여, 각 동의 언론 보도자료를 검토도 없이 수일이 지난 행사도 언론에 보내는 등 시사성이나 홍보성 없는 실적 위주로 업무를 보고있다.
이에 대해 공보과의 한 담당자는 “매주 주말을 이용해 각 동이 주변 정화활동을 전개하는 많은 건수마다 매주초에 접수되므로 일일 파악치 못함은 사실이며, 각 언론 지면에 보도되지 않은 사항은 재취합해 보도토록 했다”며 어려움을 말했다.   의정부 권태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