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1동(동장 민 구)은 지난 9월 18일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및 SK건설(주)의 서울고객센터와 협력하여 노후된 빌라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세대에 대해 주거환경개선 관련 무료 봉사를 실시하였다. 지원 대상가구는 고등학교 재학중인 2자녀를 모(母) 혼자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으로 분양된 지 25년이 지나 노후가 많이 된 집에 대해 수리를 하고 싶으나, 경제적 여건 등이 여의치 않아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인천가톨릭복지회를 통해 상기 세대의 어려운 사정을 접한 SK건설(주) 서울고객센터에서는 백인성 과장 외 6명의 직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작은방· 안방· 부엌의 곰팡이 제거 및 도배, 빨래건조대 설치, 문짝 새 것 교체, 전기공사, 방충망 새 것 교체 등 120만원 상당의 비용을 무료로 지원하며 집 안 곳곳에 온정의 손길을 미쳤다. 서비스를 받은 세대주는 자녀 2명에 대한 양육은 물론 가장(家長)으로써 생계를 책임지기에 바쁜 관계로 집 환경에 대해 많이 신경쓰지 못했는데 검단1동 주민센터에서 여러모로 신경써주어 정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검단1동장(민구)은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알맞은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천을 통해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천 조성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