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이달 한 달 동안 기계식주차장치에 대한 사용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점검 대상은 지역 내 기계식주차장치가 설치된 294곳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기계식주차장치의 사용유무, 정기검사 수검여부 및 무단용도변경 등 기타 주차장법 위반사항이다.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계식주차장 및 자주식 부설주차장의 사용 및 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부설주차장의 이용률을 제고해 날로 심각해지는 주차난을 완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도시형생활주택과 주상복합건물의 신축이 늘어남에 따라 기계식주차장치 설치도 늘고 있지만 오히려 입주민의 이용율은 떨어져 인근 주차난을 심화시키고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을 유발하고 있어 실시됐다.
인천 조성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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