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외포리 선착장에서 실종됐던 40대 여성이 9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4시40분께 강화군 삼산면 석포리 도선장 북단 500m해안가에서 박모씨(41.여)가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 이모씨(64)가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박씨의 시신을 일산 인근 병원으로 안치하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해경은 지난 13일 오전 10시20분께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관공선 선착장에서 박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경비정과 특공대를 동원해 유족과 함께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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