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5월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 정해 밀착감시
용인시, 5월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 정해 밀착감시
  • 최규복 기자 webmaster@kmaeil.com
  • 승인 2016.02.02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시는 봄철산불에 대비해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종합대책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시청과 각 구청 등 4곳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전 직원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24시간 상황을 관리한다.

또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석성산·법화산·광교산 등 관내 13곳 산림을 산불취약지역으로 지정해 현장밀착감시로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3명의 산불감시원이 상시 활동한다.  산불 감시·진화장비는 무인감시카메라 8대, 산물위치추적 GPS단말기 29대, 이동식 간이수조 및 펌프(기계화진화시스템) 15대, 진화 임차헬기 1대, 진화차량 6대를 운영한다.   

특히 시는 대부분의 산불이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불놓기, 쓰레기 소각행위에서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홍보·교육을 강화해 시민 경각심을 고취할 방침이다. 29명의 산불 전문 진화대와 관련 공무원 교육을 지난해보다 늘려 실시하고 통리장 회의, 반상회 등에서 영농활동시 소각 행위의 위험을 집중적으로 강조할 계획이다. 또 산불진화헬기와 진화차량을 활용한 이동홍보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산불진화 유관기관인 소방서와 군부대, 인근 지자체 등과 산불 공조체계를 강화해 산불 발생시 초동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용인=최규복 기자

최규복 기자
최규복 기자 다른기사 보기
webmaster@kmae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