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사용법이 안전하게 개선됨에 따라 시흥소방서가 이를 알리기 위해 대민 홍보에 나섰다.
기존 방식은 소화기를 사용할 때 가장 먼저 안전핀을 뽑고 노즐을 불쪽으로 향하게 한 후 손잡이를 움켜쥐는 순서였다. 하지만 이 같은 방법은 안전핀을 제거한 상태에서 조작 중 실수로 인해 분말이 발사되는 경우가 생겨 이를 보완하기 위해 먼저 노즐을 불쪽으로 향하게 한 다음 안전핀을 뽑는 순서로 개선됐다. 향후 대민홍보가 완료되면 사용자의 실수를 방지해 화재 시 초기 진압율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신종훈 서장은 “소방훈련과 각종 소방안전교육에서 개선된 내용을 토대로 교육과 지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시흥=한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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