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 주민생활 밀착행정 추진 위한 불법광고물 근절
인천 남동구는 최근 19개 동 주민센터 및 남동공단지원사업소 팀장 20명을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정비 및 행정조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에서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불법광고물 정비업무 일부를 행정의 최일선인 각 동 주민센터에 이관하여, 각 동 실정에 맞는 현장행정 수행으로 불법현수막 발생 즉시 정비하고 있으나 정비가 끝나기도 전에 다시 불법현수막을 게첩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등 불법행위가 지속되자 정비와 동시에 고발조치 및 과태료 부과, 반복행위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가중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로 불법광고물을 차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동 주민센터 및 남동공단지원사업소 환경정비팀 20명의 팀장을 대상으로 현수막 정비방법, 과태료 부과 절차 및 방법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불법광고물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
특히 2016년도에는 공무원 위주에서 탈피하여 동 주민과 자생단체 참여에 의한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해「클린사인&클린남동 봉사단」구성 및 정비활동을 확대하고「불법광고물 정비보상금」예산을 1억 4천만원으로 대폭 증액 편성했다.
또한 「클린사인&클린남동 봉사단」에 대한 안전교육과 불법광고물 정비요령 교육, 우수 참여자에 대한 구청장 표창을 통해 자발적 주민참여와 행정역량을 집중하여 아름답고 깨끗한 남동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인천=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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