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초지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월 20일(토) 오후 1시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셰어링스쿨 활동보고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셰어링스쿨이란 2012년부터 시작된 중2부터 고2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청소년나눔리더양성사업으로, 나눔 교육을 비롯하여 여름나눔캠프와 나눔동아리 활동을 진행한다.
나눔교육은 3월부터 7월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모여 자원봉사, 복지, 마을, 다문화, 환경, 인권 등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나눔교육을 실시하여 나눔활동을 스스로 진행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역량을 개발한다.
이를 통하여 역량을 갖춘 청소년들이 스스로 나눔동아리를 조직하여 관심 있는 나눔 분야에 따라 나눔활동을 시행한다. 지역환경 개선을 위한 자전거타기 프로젝트 ‘페달로 투어’, 사회복지사를 위한 식사준비 ‘힐링밥차’,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인사하기 캠페인’ 및 ‘안아주세요 캠페인 등의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비롯하여, 독거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만들기 및 배달‘,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추석맞이 선물배달 프로젝트 ’추석은 사랑을 싣고‘ 등을 실시하였다.
또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기관을 위한 모금 활동으로 ’나눔카페‘나 ’바자회‘ 등을 스스로 준비하여 실시하였다.
이렇게 청소년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 낸 2015년 다양한 활동을 ‘셰어링스쿨 활동보고회’에서 지역주민 모두와 나눌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토크콘서트를 통하여 청소년들 스스로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직접 활동했던 봉사체험부스나 퀴즈 등을 선보여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또한 간접적인 나눔 활동 체험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셰어링스쿨 5기 청소년 모집은 2월 1일부터 2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초지복지관 홈페이지(www.choj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윤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