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3월 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계층별 행정인턴으로 선발한 32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시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행정기관 근무 경험 기회 제공 및 취업준비를 위한 경제적 지원 등 안정적인 취업지원을 위해서 지난 1월부터 선정 절차를 거쳐 청년층 미취업자, 경력 단절여성, 미취업 결혼이민자 등 32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행정인턴은 10월말까지 8개월 동안 1일 8시간, 주 40시간 이내로 시의 각 부서에서 단순 사무보조가 아닌 전공, 자격증, 경력 등을 활용하여 행정 보조역할을 하게 되며, 다양한 직장체험 및 취업캠프, 취업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실무 역량을 배양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시 관계자는 “행정인턴은 더 많은 것을 준비하고, 현장경험을 하면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자신을 가꿔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정의 최우선 과제인 좋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윤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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