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재정안전성 확보를 위한 공유재산 대부료 징수에 나섰다. 군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임을 감안할 때 체납액은 늘고 징수율은 당연히 저조에도 2년 연속 공유재산 대부료 100% 징수를 통한 세수 확보에 나섰다.
지난해는 2015년도 이전 공유재산 체납액을 모두 정리하는 한편 당해 년 도 대부료를 전액 징수했고 올해 대부료도 현재 100% 징수 목표에 나섰다. 그동안 군은 공유재산에 대한 관리 실태를 전수 조사, 유휴 공유지에 안내표지판을 설치, 무단점유 방지와 변상금 부과 징수로 지방재정확충에 노력을 하는 한편 대부료 대부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사전 재계약 안내를 마무리했다.
연천군청 회계과 벅경철 재산관리 팀장은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지방재정 안전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김수홍 기자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