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 금연 구역 제도 정착과 지역 주민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한 금연 지도원들이 지난 4일부터 활동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금연지도원은 2명으로 구성돼 오는 연말까지 활동하게 되며, 금연 시설 및 금연 구역에서의 흡연행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점검하고 위법행위가 발견될 경우 증거를 수집하는 업무를 담당한다.”고 말했다.
금연지도원은 지역 내 PC방, 음식점, 학교, 버스정류장, 관광지, 어린이집 등 금연대상시설 대해 금연구역의 시설 기준 이행상태 점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업무, 금연스티커 부착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야간, 새벽, 휴일에도 활동할 예정이다.
금연지도원들은 활동에 앞서 지난 4일 보건소를 방문해 금연관련 법령 및 활동요령, 금연의 필요성, 금연 및 흡연예방 홍보 등 직무교육을 완료했다 권영갑 보건소장은 “흡연은 자신의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주위 사람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주는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는 금연 구역, 금연 시설에서만큼은 관련 규정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양평=권길행 기자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