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노인의치(틀니) 제작 보급
포천시, 노인의치(틀니) 제작 보급
  • 김은섭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6.03.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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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시장 서장원)에서는 3월 9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의치 신청을 하신 70세 이상 어르신들 중에서 38명을 1차 선정해 의치(틀니)의뢰서를 발급하고, 의치(틀니)를 제작 보급하기로 했다.
또한 1차 선정된 38명 어르신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노인의치(틀니)관리교육을 실시하고 의치사업취지 안내 및 지정 치과병의원으로 방문해 의치시술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노인의치(틀니)사업이란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구강상태를 검사해 의치(틀니)제작에 적합한 어르신을 선정해 노인의치(틀니)를 시술해 줌으로써 구강기능 회복에 기여하고 어르신들이 건강생활을 영위토록 하는 사업이다.

포천시는 노인의치사업을 2002년부터 실시했으며 그동안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 644명에게 노인의치(틀니)를 제작해 보급했다.

올해 의치대상자로 선정되신 군내면에 사시는 정○○(80세)남궁○○(77세) 부부는 “차상위 2종 만성질환자이므로 의료비가 많이 들어서 의치(틀니)를 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우리 부부를 같이 무료로 의치(틀니)를 할 수 있도록 선정해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7월에도 의치시술에 적합한 대상자 30명을 2차 선정해 지역치과의사회에 의치시술을 의뢰하여 의치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포천=김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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