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친환경농업을 위한 분주한 발걸음
돈 버는 친환경농업을 위한 분주한 발걸음
  • 권길행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6.03.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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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기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이 지난 10일부터 1박 2일간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선진지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친환경농업대학의 중점 실천과제인 친환경 농업 기술 체득과 선도자 양성, 희망의 배움터 실현을 위해 실시된 것으로 농촌진흥청을 비롯, 완주군의 안덕마을을 방문했다.

먼저 친환경농업인 육성의 일환으로 농촌진흥청을 견학해 ▲농촌진흥기관에 대한 역할 이해 및 농촌진흥청에서 보존, 관리하고 있는 자원에 대한 정보수집 및 주요 유전자원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며, 지역 가치발견 소득원 연계로 농촌 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보고 운영초기부터 현재까지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듣고 생각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실시됐다.

이어 방문한 안덕마을에서는 유영배 촌장의 해설과 함께 마을 견학을 실시했다.  유영배 촌장은 “주민 주도의 공동체 만들기와 사람과 사람 엮기에 중심을 두었고 주민들에게 ‘6차 산업화이 우리 마을의 희망이다’라는 신념을 심어주려고 노력했으며, 1차 생산에만 의존하지 않고 2차 가공과 3차 서비스산업을 결합시켜 ’건강과 힐링을 만드는 마을‘을 모토로 내걸어 설득한 것이 효과를 나타냈으며 함께 마을을 발전시키자는 의지로 뭉쳐 우리 스스로가 계획하고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정진칠 소장(농업기술센터)은 “마을 만들기의 핵심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마을에서 생산하는 품목을 특화하여 차별화하는 것이 중요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위해 마을 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인식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평=권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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