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농업 풍년기원제 봉행
김포농업 풍년기원제 봉행
  • 하동훈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6.03.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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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지도자 김포시연합회(회장 박동연)는 월곶면 고막리에 위치한 청룡회관에서 제17회 김포농업 풍년기원제를 봉행했다.

농업인단체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이날의 행사는 김포시풍물연합회 축원 비나리 식전공연에 이어 유영록 김포시장, 유영근 시의회의장, 박동연 농촌지도자 시연합회장이 헌관으로 참여해 올 한해 김포농업의 풍년과 발전을 기원했다.

17회째를 맞이한 김포농업 풍년기원제는 농촌지도자회를 비롯한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4-H회 등 농업인단체와 농업기술센터의 주관으로 매년 춘분날에 김포시의 명산인 문수산 등지에서 김포농업의 발전을 기원하며 열어왔다.

농촌지도자회 박동연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농업인 단체에서 자체적으로 김포농업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를 어느덧 17회째 거행했다”며 “이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의 정성으로 올 한해 김포농업에 좋은 일들만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농업은 기상조건에 크게 영향을 받는 산업으로 풍년농사를 위해서는 농업인의 정성과 하늘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김포농업이 올해 풍년을 이루기 바라며, 농업이 김포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김포의 농업인들이 과학영농기술 능력 배양과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강소농’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고근홍 소장은 “경제영토를 확대하기 위한 무한경쟁을 벌이고 있는 전 세계가 개방화 파고속에 특히 농업분야에 각종 어려움이 있으나 농업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본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제부터 김포는 농업 이다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김포농업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포=하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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