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구 고령화로 독거노인수가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는 상황이고, 홀로 외롭게 지내시는 독거노인들은 외로움, 우울 정도가 높으며 이에 따라 정신건강관리?사회활동 증진 등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높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양평군보건소는 “지역에서 홀로 외롭게 지내시는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행복바이러스 합창단’을 만들고, 2016년도부터는 홀몸어르신 포함 65세 이상 일반 어르신들을 추가로 증원하여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7일 아세아연합신학대학 김휘림 교수의 심사하에 오디션이 진행됐으며, 당초 접수된 인원보다 더 많은 25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새롭게 구성된 45명(기존단원 20명, 신규단원 25명)의 “행복바이러스 합창단”은 이날 연습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목소리로 2016년 봄을 깨우게 됐다. 앞으로도 “행복바이러스 합창단”은 관내 홀몸어르신 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일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계속적으로 추가 단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행복바이러스 합창단”단원이 되길 희망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아 신청 가능하며 양평군보건소 방문보건팀(☎031-770-3563)으로 신청하면 된다.
권영갑 보건소장은 “우리 지역에 사시는 홀몸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권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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