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소방서(서장 김성기) 숭의119안전센터에서는 23일 관내 수인선(숭의역)에 대하여 소방차량 3대와 소방공무원 및 자위소방대원 30여명이 동원된 가운데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대중이 이용하는 지하철역사에 대한 구조적 취약성을 극복하고 자위소방대 초기대응능력 및 소방관서의 맞춤형 재난현장 대응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중점 훈련사항으로는 ▲초기 인명대피 유도 및 사고유형별 대처방안 강구 ▲화점위치에 따른 주 진입로 설정 및 배연설비 활용계획 ▲환기구를 활용한 진입 및 인명구조·피난유도 방안 ▲건축물의 구조 및 소방시설 현지 확인 등을 실시하였다.
한편, 송도역에서 인천역까지 연장된 수인선은 지난달 27일에 전면 개통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에 개통된 수인선의 현지적응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빠르고 안전한 대처로 시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인천=조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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