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관장 문양교)은 안산의제21과 공동으로 ‘2016 안산시 독서토론대회’를 오는 6월 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능동적인 독서습관을 유도하고 올바른 토론문화 정착을 위한 이번 대회는 범시민 독서운동「2016 안산의 책」사업의 일환으로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부문은 학생부(초등/중등/고등부 3개 부문)와 일반부(성인)로 구분된다. 학생부는 3인 1팀 구성으로 디베이트(예선 및 본선) 방식으로, 일반부는 선착순 모집으로 참가자 100명을 대상으로 원탁형식의 자율 토론으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3인 1팀을 이루어 참가신청서와 토론입론서를 작성한 후 5월 13일까지 이메일(debate2015@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1차 예선을 통과한 부문별 16개 팀은 오는 5월 28일 2차 예선(토론방식)을 거치게 되며, 부문별 최종 4개팀은 6월 4일 진행되는 본선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대회는 4강부터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부문별 성적이 우수한 3팀(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에게는 안산시장 훈격의 상패와 4위 입선팀에게는 토론연구개발원 원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위탁운영사인 토론연구개발원 홈페이지(http://www.debateresear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반부는 안산의제21(☎483-0221) 또는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ansan.net)에서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독서 토론대회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안산시 최고의 토론왕에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시민(성인)들에게는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라는 주제를 가지고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산=윤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