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벙첨벙’ 장애우를 위한 신나는 물놀이
첨벙첨벙’ 장애우를 위한 신나는 물놀이
  • 이창호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6.08.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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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1일 강화군 강화읍 국화리에 위치한‘아트밸리 펜션’ 수영장에서 중증장애인 11명과 직원,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물놀이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복지관의 주간보호시설 이용자들 간에 유대감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하고,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고 즐거운 여름날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미리 숙지한 후, 시원한 물놀이를 만끽하며 저마다 즐거운 표정으로 재미난 물놀이 시간을 가졌다. 또한, 레크리에이션, 보물찾기, 간식(무쌈)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이용자들 간에 친밀감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장애우 권모씨는“어렸을 때 수영장 가본 이후로는 오늘이 처음이에요. 너무너무 재밌었고, 또 가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이번 캠프 외에도 단체생활을 통해 이용자들의 사회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외부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시설은 혼자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장애인을 낮 시간 동안 보호하고 지도하여 가족들이 마음 놓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미술, 노래, 요리, 체육, 학습활동 등 자립생활 및 인지정서 함양을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강화 이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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