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치매파트너즈와 함께하는 인식개선 캠페인 실시
광명시, 치매파트너즈와 함께하는 인식개선 캠페인 실시
  • 하상선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6.08.16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광명시치매관리센터에서 지난 10일, 중·고등학생 치매파트너즈와 함께 인식개선 캠페인을 철산역에서 전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치매파트너즈란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동반자를 말한다. 이들은 병원이나 요양시설이 아닌 지역사회 안에서 치매환자가 안전하고 편안히 지낼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중·고등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자원봉사에 나서 치매 와 파트너 역할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철산역으로 이동,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 모군(만13세)은“치매라는 것이 나와 전혀 관계가 없는 병이라 여겨 관심이 없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나뿐만 아닌 우리 모두의 관심이 많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집에 돌아가 할머니께 전화해 치매예방법을 알려드릴 생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치매파트너즈는 치매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광명시치매관리센터(02-897-3366~7)로 전화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행복하고, 더 나아가 치매 걱정이 없는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시민들이 치매 파트너즈에 관심을 갖고 활동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명 하상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