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9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 관내 5개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시가 환경오염, 생활환경 변화 등으로 증가하는 아토피 질환으로부터 어린이 평생건강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3년째 추진해 오고 있는 「어린이가 행복한 아토피 예방관리사업」으로서, 별내동 소재 별가람 초등학교를 시작(9.27.)으로 진접읍 장현초(9.28.)·화봉초(9.29.)·부평초(9.30.), 진건읍 사능초(10.10.)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오재원 전문 의료진이 중심이 되어 아토피 피부염 뿐 만 아니라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 전반에 대한 관리요령에 대해서도 강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보다 정확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학부모·교사·학생 등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그동안 사업대상학교 3,323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유병원인 파악을 위한 피부·혈액검사, 아토피 바로알기 교육, 아토피 가족캠프, 병원 내원을 통한 전문의와의 1:1 상담·진료 등 “아토피 걱정 없는 그린시티 남양주”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아토피 예방관리교육에 관심이 있거나 참석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기간 중 모든 학교에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보습제는 물론 예방관리 요령 등을 배부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점은 남양주시 녹색성장과(기후대응팀 590-4247)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 정진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