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다가오는 겨울철 동절기 강설과 도로결빙 발생 시 제설작업 등에 대비하기 위하여 지난 10월 26일 구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안성호)과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구의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 겨울철 강설 대비 자율방재단 임무 및 협조 사항 비상근무시 실질적인 자율방재단 참여 유도, 제설시 비상연락망 대응체계 협의 등 겨울철 자연재난을 대비하기 위하여 대책을 중점적으로 협의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겨울철 재해예방활동 계획과 재난재해의 예방·대응·복구 지원 활동에 대한 상호협력 방안을 마련해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자율방재단의 역할과 임무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재난대비 예방 활동에 힘써온 방재단원들을 격려하면서 “설해 발생 시 내 집 앞 눈치우기 홍보와 취약구간 제설작업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하면서“아울러, 이번 간담회가 중구 지역자율방재단의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자율방재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중구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달 12일 태풍 차바로 인한 집중호우로 수마가 할퀴고 지나간 울산시 수해 피해현장을 찾아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날로 대형화, 복잡화 되어가는 자연재난에 대처함에 있어 현지 여건을 잘 알고 있는 지역 주민으로 방재단을 구성해 효율적인 방재를 추진하고자 조직된 민간조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천 조성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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