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교통봉사단체, 수능 당일 수험생 긴급 수송
수원시 교통봉사단체, 수능 당일 수험생 긴급 수송
  • 김균식 기자 kyunsik@daum.net
  • 승인 2016.11.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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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3개(중부·남부·서부) 경찰서 모범운전자회와 삼운회교통봉사대 회원 173명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7일 아침 ‘수험생 긴급 수송’ 봉사활동을 펼친다.

4개 교통봉사단체회원들은 수원 시내 주요 교차로와 수원역, 세류역, 화서역, 성대역, 수원시외버스터미널 등에서 입실 시간 내에 시험장에 도착하기 어려운 사정이 생긴 수험생들을 긴급 수송 차량으로 데려다준다. 택시와 경찰순찰용 모터사이클 등 43대가 배치된다.
회원들은 시험장 주변 교통 통제·정리를 하는 등 수험생들이 교통문제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중부경찰서모범운전자회 이형진 회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안정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수험생 교통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당일 오전 시험장 주변 자가용 이용을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병규 수원시 대중교통과장은 “수원시 수험생들이 원활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험생 교통 지원에 참여해주신 4개 교통봉사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에서는 수성고 등 22개 학교에서 1만 6213명이 시험을 치른다. 수능시험 입실 시간은 오전 8시 10분이다.

수원시 교통봉사단체들은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안전운전 홍보, 바른 운전 생활화 운동 등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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