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와 함께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원시는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와 협약으로 지난 9월 수원시 관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도입, 현재 소상공인 150명을 지원하고 있다. 1대1 맞춤형 컨설팅은 전문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사업장을 방문해 경영 애로사항을 듣고, 경영 위기 극복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해주는 것이다.
컨설팅전문가는 소상공인의 사업장을 상세하게 파악하고, 사업장 주변 상권도 분석해준다. 1대1 컨설팅은 2~3일에 걸쳐 진행된다. 수원시 소상공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2월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지난 10월 수원시청에서 처음으로 열려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얻었던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도 11월 21~22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수원 영통구) 대강당에서 한 차례 더 열린다.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전문가 상담 창구도 운영된다.
▲소상공인 세무관리 ▲창업자를 위한 상표의 이해 ▲정책자금 조달방법 ▲인사노무기본 ▲마케팅·브랜드 ▲SNS 마케팅 전략 등을 교육하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창업교육 수료증을 수여한다. 1차 교육은 103명이 수료했다. 교육비는 무료다. 교
수원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과 1대일 맞춤형 컨설팅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골목 상가에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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