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2부 각각 1,3위로 인기 과시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2부 각각 1,3위로 인기 과시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16.11.17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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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11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해리포터 마지막 여덟 번째 시리즈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부>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부 또한 예약 판매 중에 3위에 오르며 팬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이번 작품을 구매한 독자층으로는 여성이 73.2%로 남성 26.8%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20대 여성이 28.7%로 가장 많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 올라 2위를 기록했고, 방송인 김제동의 에세이 <그럴 때 있으시죠?>는 한 계단 내려간 4위에 자리했다.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셀프 코칭법을 알려주는 <자존감 수업>은 한 계단 올라 5위다.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의 <대통령의 글쓰기>는 네 계단 내려가 6위에 자리했으며,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성인 열정과 끈기를 그릿으로 정의하는 앤절라 더크워스의 <그릿 GRIT>은 7위 자리를 유지했다. 김난도 교수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내놓은 2017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7>은 8위로 단숨에 순위권에 진입했고, 공무원 시험 준비 기출문제집 <2017 선재국어 기출실록>도 출간하자마자 9위를 차지했다. 폐암 말기의 젊은 신경외과 의사의 마지막 기록을 담은 <숨결이 바람 될 때>는 10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부터 순위권에 재진입한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11위로, 전업주부가 15채 아파트를 보유하게 된 경험담을 풀어낸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12위로 각각 한 계단씩 상승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말하기 노하우를 정리한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의 <대통령의 말하기>는 13위로 다섯 계단 내려갔다. 자존감 심리치료센터를 운영하며 가족과 연인, 친구에게 상처받은 수많은 내담자를 만나온 유은정 원장이 타인에게 상처받지 않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는 14위로 새롭게 순위에 들어왔다.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앤’의 주요 대사를 엮은 에세이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은 한 계단 내려가며 15위에 자리했다.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은 16위로 순위권에 재진입 했으며, 오은영 박사의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는 두 계단 올라 17위를 기록했다. KBS 다큐멘터리 ‘명견만리’의 윤리, 기술,  중국, 교육 주제를 다룬 리커버 양장 특별판 <명견만리 ? 미래의 기회편>은 18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소통전문가 김창옥 교수가 삶의 작은 변화를 위한 방법을 제안하는 강의를 엮은 <당신은 아무 일 없던 사람보다 강합니다>는 여덟 계단 내려가 19위에 머물렀고, 알랭 드 보통의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은 20위로 다섯 계단 내려갔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로맨스 소설 <거기 있어줘(외전)>이 1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성인 로맨스 소설 <속박의 초커>는 지난주 10위에서 여덟 계단 상승해 2위에 자리했다.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의 <대통령의 글쓰기>는 한 계단 내려가 3위를 기록했고,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부>는 4위로 순위권에 오르며 두 권 모두 종이책과 전자책 모두에서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성인 로맨스 소설 <나으리>는 네 계단 내려가 5위에 자리했고, 로맨스 소설 <멋지다 봉말봉>은 6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노희찬, 유시민, 진중권의 <폭넓은 생각을 위한 역사 속 말빨 사전 101>은 7위로 세 계단 내려갔다. 성인 로맨스 소설 <공주 부부 위아래전>과 <미드나이트 스카이>, <나의 짐승남을 부탁해>는 차례로 8위부터 10위를 차지하며 새롭게 순위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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