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채복지관 어르신들의 북적이는 하루
아름채복지관 어르신들의 북적이는 하루
  • 김두호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6.12.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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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사회활동 지원 및 노인 평생학습 실행 등 의왕시 노인복지 정책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는 아름채 노인복지관이 한 해를 마감하며 그동안의 성과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행사를 잇달아 열며 북적이는 하루를 보냈다.

아름채 복지관은 지난 16일 오전 아름채 늘푸른 배움터 종강식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복지관 이용자 대상의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한 어르신들이 그동안 배운 내용을 동료들과 시민들에게 자랑하는 자리였다. 이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길운 시의회의장 및 박승우 아름채 복지관 관장을 비롯해 아름채 이용자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은 우리춤체조, 힐링합창, 스포츠댄스, 노래교실, 난타, 우쿨렐레, 사교댄스, 풍물놀이 등 프로그램별로 각자 배운 솜씨를 뽐내는 멋진 공연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는 배움터 운영에 기여한 유공자 3명이 의왕시장 표창을 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올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아름채 복지관에서 프로그램을 배우며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맺은 어르신들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문화·교육·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복지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의왕시는 오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2016년 아름채·시니어클럽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종결식’을 열고 올해 사업성과 보고 및 유공자 시상, 내년 사업계획 안내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김성제 의왕시장도 참석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 유공단체 2곳과 유공자 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은 의왕시가 관내 어르신들에게 여가활동 시간을 제공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사회적 일거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시니어클럽과 아름채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에는 13개의 사업단에 480여명이 노인들이 ‘노노(老老)케어’ ‘공공시설 지원봉사’ ‘경륜전수 지원봉사’ 등의 공익활동과 도시락 사업, 반찬사업, 아파트택배사업 등의 취업·창업 활동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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