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도시 안산 브랜드 가치 상승 생태도시 알린다
숲의도시 안산 브랜드 가치 상승 생태도시 알린다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17.09.0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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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12~15일‘ESTC 2017 & 생태관광 박람회’ 개최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오는 9월 12일부터 9월 15일까지 4일간 ESTC 2017 & 생태관광 박람회(세계생태관광협회, 안산시, K-water가 공동 주최하고, 안산시와 한국생태관광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경기도, 한국관광공사, 안산도시공사, 한국MICE협회, 안산시관광협의회 등이 후원)를 개최한다.

 

이 박람회는 지난 2015년부터 안산시가 공들여 준비해 온 박람회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ESTC 생태관광 박람회 그동안 주로 미국을 비롯한 중남미 국가에서 개최됐으며, 아시아지역 개최는 안산이 최초이다. 전 세계 생태관광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데 모이는 세계 생태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로 지속 가능한 관광을 둘러싼 여러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 및 생태관광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며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며 특히, 올해는 UN이 지정한 ‘지속가능 관광의 해’이자 브라질 리우선언 25주년, UN 세계생태관광의 해 15주년 등 행사의 상징성과 효과성이 더욱 클 것으로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안산시는 민선6기 출범이후 지난 3년간 안산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숲의 도시’조성하며 세계적인 해양생태 관광도시 조성 등의 목표를 세우고 많은 노력을 해왔기에 이번 개최하는 ESTC 생태관광 박람회는 생태도시로 변화하고 있는 안산시를 국내는 물론 세계에 널리 홍보할 수 있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생태관광 및 MICE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야심차게 준비한 만큼 양과 질 모든 면에서 특별하다.

 

우선 컨퍼런스를 살펴보면 강연자들은 모두 국·내외 생태관광분야의 권위자들로 이들이 한데 모이는 것은 역대 ESTC 행사 중에서도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전 세계생태관광협회(TIES) 회장이자 유타대학교 학장인 Kelly Bricker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전 국립생태원장이자 이화여대 석좌교수인 최재천 교수, 한국생태관광협회 회장이자 서울대학교 김성일 교수, 세계 생태환경계의 거두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Zhang Xinsheng 총재의 마무리 기조강연 등‘생태관광의 세계적 영향 바다, 숲, 인류의 미래-’의 메인 테마와 9개의 논제를 가지고 6회의 기조·초청강연과 30여 회의 분과세션·연구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3일 차에는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안산은 물론,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지를 선보이며 체험할 수 있는 6개 코스의 필드투어(대송습지 자전거 투어, 대부해솔길 트레킹, 풍도, 국립생태원, DMZ 안보관광, 경기도 대표 관광지)가 진행될 예정이다.

 

총 10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생태관광박람회는 희귀어종 민물고기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생태관광 체험 및 전시관, 로컬푸드 체험·자원재활용 도시텃밭 전시 등 도시농업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도시농업 한마당과 안산향토관광음식전·전국 팔도 향토관광 음식전·떡매치기 행사 등이 열리는 한국음식문화 체험관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안산시는 이번 생태관광 박람회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이색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추억은 물론, 환경·생태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생태체험 학습관이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으며 이번 ESTC박람회를 통한 경제파급효과는 물론, 국내·외 폭넓은 홍보를 통해 안산의 브랜드 가치 상승 및 관광객 유치로 이어간다는 계획과 이를 통해 세계적인 도시성장 트랜드인 생태관광·MICE 산업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성장과 도시민 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국제회의 참가 방법은 ESTC 2017 공식 홈페이지(www.estc2017.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데스크를 통해 행사장 현장 등록을 신청할 수 있으며, 생태관광박람회는 별도의 신청·접수 없이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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