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일(주), 안산·시흥·부천시 관계자 설명회 개최
이레일(주)는 9월 21일 안산시 소재 초지역 통합사무실에서 안산시장 외 시흥시, 부천시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사~원시 복선전철 차량입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시행자인 이레일(주)는 소사-원시선에 대한 사업현황과 통합사무실 관제실 및 전동차량, 첨단신호시스템,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지난 9월 6일 전동차량을 현장에 투입해 시험운행을 개시한 소사~원시선은 향후 차량에 대한 형식승인, 시설물 및 신호시스템 안정성 인터페이스 시험, 영업시운전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개통할 예정이다.
소사~원시선은 부천 소사역에서 안산 원시역까지 23.3㎞ 구간, 정거장 12개소를 경유하는 철도로서 총 7편성(1편성 당 4개 차량 연결)의 열차가 운행될 계획이며, 투입될 차량은 차량간 무선통신을 이용 안전운행이 가능한 첨단 신호시스템(RF-CBTC)를 갖추고 있다.
향후 북측으로는 대곡~소사선, 경의선과 연결되고, 남측으로는 서해선(홍성~원시), 장항선 등과 연계되어, 서해축을 형성하는 주요 철도간선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안산시는 소사~원시선이 개통되면 부천 소사와 안산 원시까지 24분이면 도달할 수 있어 자동차로 약 1시간 30분 소요되는 구간을 1시간이상 단축함으로써 수도권 서남권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광역교통 이용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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