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최근 내수경기 침체, 대형마트 및 온라인 쇼핑 확산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동두천시 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 전통시장 이용을 권장하는 취지의 전통시장 체험활동(장보기)을 실시한다.
이는 동두천시장(최용덕)의 관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체험출장 장려책에 의한 것으로, 동두천시 공무원들은 설 명절 연휴를 앞둔 30일부터 큰시장, 중앙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을 직접 둘러보고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며, 지역 상인들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따듯한 정을 나눈다.
아울러,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은 31일까지 (개인)구매 할인율이 5%에서 10%로, (개인)구매한도 역시 2월 20일까지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돼,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용덕 시장은 “대내외 지속되는 경기침체 등으로 소비가 크게 위축된 요즘, 전통시장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런 시기일수록 이웃끼리 서로 돕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직원들과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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