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한강하저 ‘실드공법’ 관통
분당선 한강하저 ‘실드공법’ 관통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7.11.07 2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수동~청담동 구간 850m국내 첫 터널공법
지하철2호선 선릉~왕십리 소요시간 18분 단축광역철도 분당선(왕십리~선릉간) 공사 구간 중 한강을 지나는 성동구 성수동~강남구 청담동까지 약 850m의 한강 밑 구간이 첨단 터널굴착 기술인 실드공법으로 8일 관통된다. 건설교통부는 한강의 수심과 강폭을 고려해 기존 발파공법과 달리 영국과 프랑스사이의 도버해협 터널에 사용되는 등 안정성이 검증된 실드터널 공법을 적용해 성동구 성수동~강남구 청담동까지 약 850m의 한강 밑 구간이 관통된다고 밝혔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30분 가량이 걸렸던 지하철 2호선 선릉~왕십리간 이동 시간이 12분으로 단축되고, 지하철 2, 5, 7, 9호선 환승이 가능해진다.이번 공사에서는 한강물이 터널에 유입돼도 압력으로 버티면서 터널굴진이 가능하도록 설계 시공되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5월 착공해 18개월 만에 관통하는 터널은 한강 바닥에서 약 20m 지하에 위치해 있다. 강변북로, 한강, 올림픽대로를 관통하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하저통과 경암 실드 터널이다. 이번에 사용된 실드는 지름 8.06m 길이 9.9m 무게 650톤의 원통형 특수기계다. 기계 전면에는 회전판에 암석을 파쇄하는 커터가 부착되어 있다. 중간에는 7200톤의 추진력을 갖는 잭이 있으며 뒤에는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콘크리트터널 외벽을 조립하는 장치가 있는 자동화 기계다. 광역철도 분당선 복선전철 사업은 기존의 선릉~보정간 분당선을 선릉에서 왕십리까지 6.8㎞를 연장 건설하는 사업으로 2003년 착공했으며, 2010년 완공될 예정이다.
경인매일
경인매일
kmaeil@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