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관내 중·고등학교 4-H 경진대회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올 한해 동안 관내의 중ㆍ고등학교 4-H회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알리고,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이번 제49회 2007 안성시 4-H경진대회에는 안성고등학교, 안성중학교 등 안성관내 9개 중·고등학교 학생 196명을 비롯해 영농4-H회원,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원 등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중학교의 풍물놀이공연을 시작으로 중·고등학교 요리경진대회, 김치담그기, 디쉬가든 만들기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회원들이 직접 만든 천연비누를 비롯 한지공예, 4-H활동사진, 국화화분 등 학교별 개성을 살린 과제물 전시를 통해 4-H회 학생들의 화합의 장과 2층에서는 레크리에이션, 퀴즈대회와 안성시 특산물인 포도, 배, 쌀 등을 이용해 생활개선회원들이 개발한 떡 요리 40여점 및 서예작품 20여점을 볼 수 있는 전시회장이 마련되어 경진대회의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중ㆍ고등학교로 나눠 실시한 요리경연 대회에서는 고등부 파프리카와 새콤한 맛을 가미해 신세대 학생들의 입맛에 맞춘 안성두원공고 4-H회의 개성 있는 ‘파프리카 잡채’가 대상을, 중등부는 서운중학교 4-H회의 ‘김밥’이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200여명의 학생들은 농업기술센터에 준비한 배추 220포기를 가지고 김장담그기 체험을 했으며, 이날 학생들이 담근 김치는 모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시상은 한 해 동안 활동이 우수했던 신중희(안성여고)학생 외 8명에게 우수4-H회원 표창장이 수여됐고, 학교별 과제물 작품 전시회 표창에는 안성종합고등학교 4-H회가 대상을 수상해 시상품이 주어졌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