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이 가평읍 대곡리 316번지와 347번지 일대 35만 1753㎡에 스포츠타운을 조성, 체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기존체육시설인 종합운동장, 여성회관, 체육관, 문화예술회관, 분수광장, 테니스장, 생활 체육공원에 1·2·3차로 나눠 각종 체육시설을 마련, 효율적 토지이용과 문화예술 레크리에이션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가평스포츠타운의 종합계획은 군민문화예술의 중심지화, 복합스포츠타운의 구심점화, 친환경적인 생태공원속의 스포츠타운화, 외부단체행사 및 연수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1차사업으로 문화·예술·체육지구에는 지역주민들의 문화활동지원을 위한 야외 전시장과 다목적 휴게공간인 어울마당이 계획됐다. 운동시설지구에는 부대시설을 비롯 체육회관, 이벤트광장, 다목적공연장, 스케이트보드 공원, 인조축구장, 연수·숙박동, 트레이닝센터, 풋살경기장, 족구운동장, 게이트볼장, 산악자전거, 체력단련장, 봅슬레이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골프장 지구를 마련 100타석 규모의 연습장과 파3 골프장, 벙커연습장, 퍼팅그린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운동시설지구의 2차사업에는 8개의 사대를 갖춘 국궁장, 실내체육관, 200여명 수용규모의 야외행사장을 구상했다. 경기시설지구의 3차사업에는 정규규격의 야구장, 벨로드롬 사이클경기장, 2000석의 관람시설을 갖춘 MBX경기장을 기타 시설로 추모공원, 장애인 체험공간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가평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보고회는 29일 오전 군 종합상황실에서 군수 및 부군수 등 군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