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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8일부터 29일까지 10일 간 청렴도가 저조한 도내 시·군과 소방서 등 26개 기관에 대해 특별감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 본청과 제2청 감사담당 공무원 44명으로 특별감사반을 편성해 건축, 토지 등 개발행위 인·허가 및 소방검사, 완공검사 등 소방 인·허가와 관련한 금품수수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감사 대상기관은 평택시와 시흥시, 군포시, 화성시, 광주시, 하남시, 양평군, 남양주시, 구리시, 포천시, 동두천시, 가평군 등 12개 시·군이다. 또 수원남부와 안양, 시흥, 이천, 하남, 평택, 성남, 부천, 고양, 구리, 동두천, 의정부, 남양주, 일산 등 14개 소방서도 감사대상이다. 도는 감사결과 법령위반과 행·재정 낭비, 금품수수 등의 비위사실이 드러나면 엄중 문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