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통화를 하며 수트 차림으로 걸어가는? “동백꽃 필 무렵”
엄마와 통화를 하며 수트 차림으로 걸어가는? “동백꽃 필 무렵”
  • 김지원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9.11.21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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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경인매일=김지원기자)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에서는 동백(공효진 분)의 아들인 강필구(아역 김강훈 분)가 성인이 된 모습이 그려졌다.

엄마와 통화를 하며 수트 차림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잠시 등장했지만 존재감이 강렬했다.

방송에서 강필구는 동백(공효진)이 황용식(강하늘)과 결혼해서 행복하려면 자신이 없어야 한다는 판단을 했고 결국 아버지인 강종렬(김지석)을 따라 서울로 떠났다.

동백은 아들 필구를 위해 사랑을 포기하겠다며 "저 그냥 엄마할래요. 여자말고요. 엄마로 행복해요"라며 울었다.

황용식 역시 동백의 마음을 알아 함께 울었다.

두 사람의 가슴 아픈 이별 장면 후 "그렇게 기적 같은 엄마의 봄날이 저물었다"며 "그 봄날을 먹고 내가 자랐다"는 정가람의 내레이션과 함께 성인이 된 필구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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