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 = 이슬기 기자]
美 연예매체 올케이팝(allkpop)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한국기업평판연구소로부터 아이돌 개인 브랜드 평판 1위에 대한 특별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SNS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된 소식에서 지민은 지난 2019년 12개월 동안 1위를 고수했으며 경신년인 2020년 1월에도 1위를 유지해 13개월 연속이라는 대 기록으로 현재 아이돌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또한 지민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19일 발표된 아이돌 그룹 100대 브랜드 2020년 1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 1위를 차지해 그룹과 개인이 모두 방탄소년단에서 차지하며 계속 겹경사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1월 아이돌그룹 100대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방탄소년단, 레드벨벳, 엑소, 트와이스, 블랙핑크, 마마무, 뉴이스트, AOA, 여자친구, (여자)아이들, 세븐틴, 에이핑크, 아스트로, 오마이걸, 모모랜드, 소녀시대, 빅뱅, SF9, NCT, 슈퍼주니어, 몬스타엑스, 핫샷, 우주소녀, 스트레이 키즈, 갓세븐, 위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샤이니, ITZY, 에이프릴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0년 1월 아이돌그룹 100대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방탄소년단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아이돌 그룹 브랜드 카테고리를 보면 지난 2019년 12월 아이돌그룹 100대 브랜드 빅데이터 119,812,792개와 비교하면 26.16%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6.92% 상승, 브랜드 이슈 34.06% 상승, 브랜드소통 10.62% 상승, 브랜드확산 49.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돌그룹에 대한 긍부정 비율 분석은 긍정비율 61.29%로 지난 12월 긍정비율 56.11% 보다 5.17% 상승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 정규 4집 선공개곡 '블랙스완'이 93개국 아이튠즈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블랙스완'이 18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세계 93개 국가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K팝 사상 최다 국가에서 1위다.
전작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로 67개국에서 정상을 자치한 바 있는 방탄소년단은 '블랙스완'으로 자체 기록 역시 경신했다.
이 노래는 다음 달 21일 발매되는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수록곡 중 하나로, 지난 17일 오후 6시 앨범 발매에 앞서 먼저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CBS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에 출연해 '블랙 스완'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