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는 11일 인천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이사장 이윤철)를 방문해 ‘개별화물자동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지역에서는 2019년 사업용 교통사고 사망자 중 화물차에 의한 사망자가 40%를 상회*하는 등 매년 화물차에 의한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여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잠정통계 2019년 사업용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 15명인 가운데 공단는 화물차의 차체가 높아 운전자가 보행자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 등의 안전관리 미흡사항에 대한 개선을 협조 요청했다.
아울러 눈․비, 졸음운전, 무더위 등 안전운전이 필요할 경우, 지속적으로 안내문자(SMS)를 발송하는 등 운전자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조합에서는 운전자에 대한 보수교육 및 교육 미이수자 등에 대한 계도 확대 등 운전자관리를 위해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향후, 공단에서는 화물차의 불법 구조변경에 대한 합동단속 확대와 더불어 타이어 마모상태 확인, 운행기록장치 자료 제출 및 활용 강화 등 사업용 화물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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