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바이오 메카 조성 ‘박차 ’
도, 바이오 메카 조성 ‘박차 ’
  • 박경국 기자 pgg@
  • 승인 2008.03.0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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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6일 한국외국어대 용인캠퍼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박철 외대총장, 용인시장, 바이오산업분야 관련업체가 참석한 가운데「바이오산업용 단백질 연구센터」개소식을 갖는다.지난 2007년 6월 바이오산업용 단백질 연구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경기도로부터 “지역협력연구센터(GRRC)”로 한국 외대는 지정 받은바 있다.연구센터에서는 세제산업, 제약산업, 식품산업 등 사용되고 있는 “산업용 효소의 개발”과 바이러스로 인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감염 제어용 단백질”을 지역내 산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에 앞서, 최근 한-미 FTA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의약/식품/화장품업체 등 바이오 관련업체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세계 관련시장이 2005년 910억불에서 2010년 1,540억불로 연평균 11%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국내 바이오산업 시장규모는 2005년 2조 7천억원으로 향후 14.5%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그동안 국내 바이오 기업의 33%가 경기도에 자리잡고 있는 것에 강점을 이용한 차세대 먹거리 창출 산업 육성을 위해 광교와 판교에 최첨단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바이오 연구센터와 나노팹센터, 차세대융합기술원, 파스퇴르 연구소 등 바이오 산업과 관련된 R&D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또한 경기도는 지난 1997년부터 성균관대, 경원대, 아주대, 항공대 4개센터를 시작으로 12개 센터를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로 선정하여 335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특허출원 167건, 제품개발 193건, 기술이전 186건 등 괄목한 만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바 있다.특히 산/학 공동연구개발을 위해 지난 2006년 28억원에 불과하던 도 지원금을 2007년 48억원, 금년 62억원으로 증액하는 등 기업과 학계, 연구기관간 협력을 통한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전력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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