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리스크 함께 이겨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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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03.0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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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中 진출기업 위해 자문서비스 제공
급변하는 중국의 사업환경으로 인해 무단철수하고 있는 중국 진출 기업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코트라가 중국 진출 기업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트라(KOTRA)는 중국 진출 기업이 경영 리스크를 겪을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중국 칭다오,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에 있는 4개의 한국투자기업 지원센터 내에 ‘경영 리스크 지원 데스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경영 리스크 지원 데스크’는 변호사와 회계사 등 총 8명의 전문가로 구성되며 중국의 복잡한 법령과 규제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업체들에게 자문을 제공한다. 진출 기업들은 노무, 세무, 회계 등의 애로 사항이나 중국 내 다른 지역 및 제3국으로의 이전, 중국으로부터의 철수 등과 관련해 포괄적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중국의 사업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분야는 무엇보다 노동집약 분야로서, 올해 1월1일부로 발효된 중국의 노동계약법에 따라 인건비가 25∼40% 상승했다. 이에 따라 장신구, 의류, 가방 등 노동집약 분야에 진출한 기업은 자구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퇴출될 위기라는 게 코트라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코트라는 중국 유통시장 진출 안내 자료를 발간하는 한편, 유명 백화점 및 대형 유통망과의 상담회를 개최하고, 자동차·IT전자 분야 글로벌 기업에 대한 부품 납품을 촉진하기 위한 아웃소싱 상담회도 추진하는 등 중국 진출 기업의 내수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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