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당선자 인터뷰
기초단체장 당선자 인터뷰
  • 경인매일 webmaster@kmail.com
  • 승인 2006.06.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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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성실로 시민이 주인인 21C 비전도시 선도
최영근 화성시장 당선자

-당선 소감 한마디 한다면.

=화성시의 자존심을 끝까지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이토록 영광스런 선택을 주시기까지 한 분 한 분 일일이 찾아뵙지 못한 죄송한 마음을 이 자리를 빌어 존경하는 화성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선고 운동기간 동안 얻은 게 있다면?

=돌이켜 보면, 이번 선거는 시민 여러분이 머무는 삶의 현장마다 미약하나마 행정의 도움이 필요치 않은 곳이 없고 역시 여러분께서 희망을 키워가는 가정과 일터마다 먼저 손을 내미는 사뭇 달라진 행정의 역할이 긴히 필요함을 깨닫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이번 선거기간을 통해 끝까지 아름다운 경쟁을 펼쳐준 열린우리당 박광직 후보와 무소속 박봉현 후보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각 후보님들께서 제시해 주신 여러 정책대안과 아이디어들은 우리 화성시민들을 위한 시정에 최대한 반영·추진 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앞으로도 시정 발전을 위한 후보님들의 지속적인 고견?충고를 부탁드립니다.

-화성시 발전을 위한 시정 방향은?

=우리 화성시는 잠들어 있기엔 너무도 많은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서울의 1.4배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과 수도권 유일의 바다 그리고 천연갯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화성은 그간 이러한 충분한 발전의 가능성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비전이 없었습니다.
저 최영근이 화성의 농·축·수산업을 살리고 상공업을 살찌우겠습니다. 우리 자녀와 시민의 안전에 일체의 빈틈을 없애고 교통과 환경에서 느끼실 불편을 최소화 하겠습니다.
화성의 미래는 매우 밝습니다. 수도권의 어느 도시보다 풍부한 자원과 역량을 갖춘 도시라고 믿습니다. 저는 반드시 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합니다. 반드시 화성시 발전의 이끌어 가겠습니다.

-시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고 당선 시켜주신 유권자 여러분, 그리고 시민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시정을 이끄는데 있어 정도를 걷겠습니다.
사랑하는 화성의 확실한 미래, 전국 제일의 도시, 화성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혜와 관심을 모아 주십시오.
시장 집무실을 시민 여러분과 화성의 행복한 미래를 의논하는 장으로 언제든 열어 놓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의 고귀한 선택, 머리 숙여 받들고 가슴으로 간직하고자 합니다.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화성 지명신 기자

연수 시흥시장 당선자


-당선에 대한 소감 한마디.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서민경제 해결해 달라고 책임을 주신 것 같아 어깨가 무겁다. 저와 함께 경합을 벌였던 다른 후보들도 시흥의 미래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해 온 훌륭하신 분들이다. 앞으로 시정을 펼쳐 가는데 이분들이 이루고자 했던 꿈들이 시흥시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데 필요하다면 주저하지 않고 실행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어떻게 시정을 이끌 것인가?

=특히 일자리 창출로 서민경제와 불편한 교통문제, 교육과 환경문제를 꼭 해결해 달라는 시민들의 뜻에 따라 일하는 시장, 발로 뛰는 시장,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
또 저에게 맡겨 주신 시장이라는 직책을 열심히 일하는 자리, 겸손히 듣는 자리, 책임지고 약속을 지키는 자리라고 생각하겠다. 시흥을 수도권 최고의 도시로 만드는 것은 저 혼자 할 수 없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

-최우선적으로 구상한 시정 계획은?

=서민 경제 살리기가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한나라당에 보내 주신 국민 전체의 높은 지지율도 열린우리당의 실패한 경제 정책에 대한 질책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본다. 앞으로 서민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일자리 창출'과 도시 개발에 따른 전반적인 경기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 더불어 교육과 교통, 환경 문제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시흥시에 대한 비전을 제시 한다면?

=서해 바다를 마주보고 있는 오이도와 포동 폐염전과, 연성동의 연꽃 단지, 개발을 앞두고 있는 군자매립지 등 시흥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잘 개발하여 관광 자원화 하면 시민들의 삶에 직.간접적인 경제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발을 앞두고 있는 군자매립지를 비롯하여 시흥시의 자연환경을 관광 자원화 하여 낙후되었던 시흥시를 국제적인 관광 도시로 만들어 가고 싶다. 시흥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비즈니스 시장이 되어 시민들에게 많은 경제적 이익이 돌아가도록 관광 도시 시흥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당부의 말은?

=시흥은 해온 일보다 앞으로 할 일이 더 많은 도시다. 개발되지 않았다는 것은 발전이 더디었다는 부정적 측면보다도 앞으로 새로운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는 긍정적 장점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시민 여러분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시흥 발전에 동참해 주시면 우리 시흥시가 수도권 최고의 잘 사는 도시로 급부상 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앞으로의 도시 발전은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과 더불어 시민들의 참여와 지지가 꼭 필요하다. 새롭게 시작하는 시흥시 민선 4기 정부를 믿어 주시고 아낌없는 조언과 성원 부탁드린다.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시정을 펼치겠다.

송명호 평택시장 당선자

-재선에 성공한 소감은?

=선거에서 앞승을 거둔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 시민여러분의 이와 같은 전폭적인 지지는 다시 한번 시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해 달라는 당부로 알겠다. 선거전을 통해 수차례 약속한 대로 제 몸속에 흐르는 피 한방울 땀 한 방울까지도 모두 짜내어 시민여러분과 시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

-이번 선거전에 어떻게 임했나?

=이제 우리나라 선거문화도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문화가 뿌리를 내렸다는 생각을 했다. 상대 후보비방과 인신공격 등 구태의연한 선거운동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일부 후보가 있었지만 토론중심의 정책대결에서 앞서 나간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각종 미디어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토론 중심의 정책대결 선거는 유권자들의 판단에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본다. 누구나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출마한다. 그러나 정도와 진실을 가지고 임하면 천심인 민심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다. 그런 마음가짐을 끝까지 흐트러지지 않고 유지했다.

-향후 시정운영 방향은?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겸허한 마음가짐으로 시정을 살피겠다. 공무원 사회에서는 자율권과 재량권을 더욱 확대시키고 시민들은 권리와 의무를 행사함에 있어서 억울하거나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상식과 인정이 통하는 시정을 수행해 나가고 싶다. 물론 새로운 평택을 만들기 위한 각종 계획들도 확실히 하나하나 빈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다.
또 선거 기간 중 중점 공약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평택이 앞으로 국제평화도시를 추진하는 중요한 국책사업의 과제를 안고 있다. 이는 정부수립 이후 처음으로, 평택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지난달 25일 정부는 평택발전 연차별 사업계획 수립을 받아들여 올해 1800억원, 내년도 25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추진하겠다.

-시민여러분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평택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거듭 감사드린다. 저의 확실한 소신과 비전을 선택해 주신 시민여러분을 결코 실망시켜 드리는 일 없도록 열심히 일 할 것이다. 송명호가 생각하는 세계관은 정말 크고 진취적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현실로 보여드리겠다. 시민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저 송명호와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평택시 발전을 위해 큰 도움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경쟁후보에게 한마디.

=선거운동기간동안 상대 후보들이 TV토론에서 제안한 현안과 공보물 등으로 제안한 모든 약속과 제안된 사항들에 대해 실현가능성 있는 문제들은 본인이 대신 실천하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그분들이 하고 싶었던 일들을 좋은 제안으로 받아들여 평택을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다.

평택/김주홍 기자

유화선 파주시장 당선자

-당선 소감에 대한 한마디?

=파주 시민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저 유화선에게 또 다시 고향땅 파주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파주개벽', '파주세상'에 거는 시민 여러분의 크나 큰 기대를 깨닫습니다. 저의 책임도 그 만큼 크다는 것을 느낍니다.
저 유화선이 시민 여러분을 실망시켜드리는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저의 모든 경험과 지식, 능력을 대한민국 대표도시 파주 건설에 쏟아 부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1년 반 전 처음 파주시장이 됐을 때의 초심을 지키며 혼신의 힘을 다 바칠 것을 다짐합니다.

-시정 발전을 위한 방향은?

=미군 주둔지 활용 계획을 중심으로 향후 4년간의 파주개발계획을 중심으로 선거 공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는 시장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파주시가 대하민국의 대표 도시로 우둑 서기 위해서는 치밀한 전략을 수립해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고, 앞으로 4년이 파주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그 공약에 있어서도 실천 가능한 사항만 간추려 공약을 했습니다. 앞으로 이를 해결하고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파주시의 복지정책은 어떻게 할 것인지?

=파주시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시립 및 시설 보육시설 기반을 확충하고 노인전용 한방병원 등 노인 요양시설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우선 파주LCD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문화시설과 영어마을 등을 특화 시키는 시정을 꾸려 나가겠습니다.
또 국방부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추가로 해제하는 방안을 중앙정부와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파주시가 발전 하려면 우선 교통망의 구축이 필요한데.

=수도권 광역도로망과 시내 도로망을 새로 건설, 정비하고 노선버스와 마을버스를 노선 정비와 함께 교통망을 정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광역도로 제2자유로와 문산~서울 고속화도로, 김포~관산도로를 2007년에 착공하고 현재 공사 중인 도로를 조기에 완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내도로망과 관련해서는 정체를 빚고 있는 통일로 우회도로 78번 도로를 최대한 빨리 착공해 35개 도로망을 정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파주 시민에 한 말씀 하시면.

=현재 파주시는 변화와 발전의 길로 이미 접어들고 있습니다. 파주시의 발전이 곧 시민들의 발전이라는 저의 기본적인 시정 방향을 앞으로 4년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파주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파주/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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