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당선자 인터뷰 II
기초단체장 당선자 인터뷰 II
  • 경인매일 webmaster@kmail.com
  • 승인 2006.06.0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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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미래 비전을 꿈꾸는 과천 건설
과천시장 여인국

-당선 소감에 대해 한 말씀.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덕분에 제4대 민선 시장에 당선 되어 기쁘다.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시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협력이 없었다면 이런 성공이 없었을 것이다.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더욱 겸손한 자세로 시민 여러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늘 시민과 함께 하는 시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

-경쟁 후보자에게 한마디 한다면.

=김진숙 후보도 과천 발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시고, 또 훌륭한 분이라 생각된다. 앞으로 4년간 많은 자문을 구하고, 과천 발전을 위해 함께 손잡고 의견을 하나로 모아 내도록 하겠다. 이제 선거는 끝나고 과천의 발전을 위한 협력과 실천만이 남았다. 모두의 힘을 한데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대 후보자들의 공약과 행정 비전 등은 실용성 여부를 검토해 시정에 반영토록 하겠다.

-시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시장으로 4년간 재직하며 과천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이며, 또 어뺐?변모해야 하는가를 누구보다 가장 잘 알고 있다. 과천은 지난 4년 전에 비해 더욱더 다양한 요구와 새로운 변화를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도시계획전문가이며 행정전문가로서 지난 4년간 벌려 놓은 여러 가지 사업들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마무리 짓고자 한다.

-앞으로 시정운영 계획은?

=과천은 지난 4년 동안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시장직을 맡게 되어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과천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 영원히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 이를 위해서는 과천 시민의 협력과 지지가 필요하다.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믿는다.

-선거 공약 중 비중 있는 5가지를 소개한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과천을 앞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겠다. 안정적인 세입원을 창출하고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 그간 추진해 온 갈현동 일대 50만평의 지식정보타운 사업과 과천동의 첨단화훼유통산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겠다. 시민 여러분이 아무 걱정 없이 평안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도시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 수도분할에 대해 국민투표 실시를 촉구하는 청원을 국회
에 제출할 계획이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과분한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특히 아낌없는 격려와 지원을 보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하게 생각한다. 시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맡겨 주신 시장의 직무를 충실히 최선을 다해나가도록 하겠다. 그리고 선거기간 동안 제가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은 꼭 실천하여 살기 좋은 과천, 아름다운 과천, 활력과 미래의 비전을 꿈꾸는 과천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

동두천시장 최용수

-시장 당선에 성공했는데 소감은?

=이번 지방 동시 선거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 8만 시민 여러분들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동두천시의 발전과 풍요로운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 또 비전 있고 살맛나는 도시와 떠나는 도시에서 찾아오는 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

-동두천시의 발전을 위한 비전은?

=동두천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급하게 해야 할 일은 미군 공여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세부 시행과 관련 사업을 중앙 정부와 협의 해 나가는 것이다. 또 첨단과학 국가산업단지 유치는 물론 소요산권 테마 형 관광휴양단지, 영상문화 산업단지 조성과 수도권 연계 광역 교통망을 확충해 시민들의 일자리 확보와 소득 향상을 위해 모든 힘을 결집시켜 지역경제가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

-낙선한 경쟁 후보에 한 말씀.

=이번 지방 선거에 출마한 다른 후보들 또한 지역 발전과 시민들을 위해 출마 하셨고 그분들의 생각 또한 보듬고 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분열됐던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시민들을 위한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 저와 같이 선전한 분들의 시정 생각을 겸허하게 수용하면서 이들의 의견을 시민들과 함께 협의해 실천해 나가겠다.

-앞으로 공약실천은 어떻게?

=제가 이번 선거로 공약한 동두천시의 첨단과학 국가산업단지 유치, 국제자유도시 조성, 특성화 고교 설립 등을 중심으로 임기 내에 최대한 실행 하도록 하겠다. 또 제생병원 조기 개원과 대학유치, 자연휴양림 조성, 동두천FC축구팀 창단, 멀티스포츠센터 건립 등도 임기 내에 실천해 나가겠다.
이 공약의 실천은 저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시민 여러분들의 도움과 협조가 필요하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시정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 이제는 시의 발전을 위해 뛸 때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저를 믿고 4년간의 시정을 맡겨 주신 동두천 시민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제 선거전은 끝났다. 무엇보다 이제는 시 발전을 위한 실천만이 남았다. 낙선한 분들의 몫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저의 책무가 무겁다. 모든 시민들께서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 동두천시의 발전과 북부권역 발전을 위해서도 이제 힘과 역량을 모아야 한다.
까다로운 절차를 들어 민원인을 몇 번이나 헛걸음하게 하는 시정, 정작 어려울 때는 만나기도 어려운 행정을 바꾸어 먼저 찾아가 보살피고 배려하는 행정으로 변화시키겠다.
경제를 살리는 당 한나라당에서 검증한 후보자, 수많은 시민들에게 열린 행정으로 진실한 행정을 펼쳐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동두천 김수홍 기자

안성시 이동희 시장

-재임에 성공하셨는데 소감 한마디.

=저를 믿고 뽑아주신 사랑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저를 다시 한번 안성시장으로 뽑아주신 이유는 단 한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누구나 잘사는 문화도시! 여러분의 바람에 추호의 어긋남이 없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성원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습니다. 앞으로의 10년은 안성 발전의 전환점이라 할 만큼 중요합니다. 그러나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시민여러분의 참여와 지역의 화합 없이는 어떠한 발전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시정 방향은?

=무엇보다 지역의 화합을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작은 소리도 크게 듣겠습니다. 중대한 일이든 작은 일이든 모두 함께 하겠습니다. 먼저 다가가고 먼저 손 내밀겠습니다. 새 빗자루가 잘 쓸릴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구석구석을 잘 아는 것은 오래된 빗자루입니다.
항상 새로운 사고에 마음의 문을 열어두고 오직 안성시의 발전만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문화는 여유로움에서 비롯됩니다. 365일 문화 예술의 향연이 펼쳐지고 이를 통하여 지역경제가 성장할 수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상공인, 농업인, 예술인 등 모든 안성 시민들이 살맛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누구에게도 안성에 살고 있음을 자랑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의 기대를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며 남은 4년 열심히 보답 하겠습니다.

-문화 브랜드 '안성맞춤' 사업에 대하여.

=안성시가 '안성맞춤' 브랜드, 남사당 바우덕이 등이 세계적 문화상품으로 발전 했으며, 이제 문화를 돈을 받고 파는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앞으로 세계로 진출하는 웰빙도시로 발전시키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안성지역의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쓰레기 소각장과 매립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완공했고 전국 최초 농축산물 산지유통시설도 완벽히 갖추었습니다. 안성맞춤 브랜드 역시 대한민국 명품브랜드로 자리매김 해 브랜드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시민에게 한마디.

=제가 안성시장으로 지낸 6년은 개인적으로 결코 행복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지역사회를 책임지고 있는 시장이기에 겪어야 했던 가슴 아픈 경험과 남모를 고통도 있었습니다. 삶의 터전을 잃고 이주해야 하는 뉴타운 지역주민들을 보면서 저 역시 눈물을 삼켜야 했습니다. 소각장 건립을 반대하는 소복차림의 할머니를 보고 저 또한 가슴아팠습니다. 그 괴로운 심정을 왜 몰랐겠습니까? 하지만 시 전체의 이익을 위해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안성을 택했습니다. 청년 실업을 최소화 해 나가겠습니다. 노후가 걱정없는 안성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안성 김주홍 기자

연천군수 김규배 당선자

-소감에 대하여 한 마디.
=이렇게 다시 한 번 저에게 기회를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연천군은 도내 어느 지역 보다 접경지역이 많고 개발제한 등 여러 가지로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많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다시 해결해 달라는 의미로 알고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각종 규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5만 연천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실망하지 않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와 잘사는 고장을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 합니다.
-앞으로 군정의 방향은?
=도 의회의 경험과 지난 3기 재임 기간 동안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4년간 각종 규제 해제와 연천발전 프로젝트 등 마무리 못했던 은대리 신시가지 조성, 대학 유치를 마무리 짓겠습니다.
또 연천군도 미래와 희망이 있습니다. 그렇게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임기 4년 동안 군민들과 함께 지난 임기의 사업을 마무리 하고 공약 사업들을 열정을 바쳐 수행하겠습니다. 또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완화와 연천군이 안고 있는 현안 사항들을 하나하나 풀어 군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안 받도록 행정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지역 발전에는 무엇보다 교통이 문제인데.
=연천군의 중심지역을 관통, 동해와 서해를 연결할 수 있는 국도 확.포장 공사가 오는 2010년이면 완공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연천군이 교통 및 물류의 중심은 물론 남북교류 거점의 도시로 크게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법적으로 가능한 기업의 유치와 물류단지 배후시설 등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연천군의 발전을 위한 계획은?
=연천군이 가장 살기 좋고 기업하기도 좋은 지역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기업인들이 연천지역에서 사업하기를 원하면 적극 뒷받침할 생각입니다. 물론 접경지역 문제, 수도권 공장총량제 등의 법적인 문제가 있지만 법이 허용한 범위에서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여러 가지 혜택으로 기업하시는 분들을 돕겠습니다. 이런 행정이 바로 연천 발전의 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군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응원으로 다시 4년의 임기를 보장받게 되었습니다. 더욱 분발하고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고 발로 뛰는 군수로 군민들의 일꾼이 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지적을 아끼지 마시고 충고해 주시면 적극 군정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믿고 군정의 기회를 주신 군민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연천/김수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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