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이사 선정부터 ‘삐그덕’
상임이사 선정부터 ‘삐그덕’
  • 춘성 기자 kcs@
  • 승인 2008.03.1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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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청소년육성재단 출범
성남시가 지역 청소년육성과 복지향상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의 항로에 파도가 거세다.성남시가 2006년 하반기부터 추진해온 청소년육성재단이 지난 2월 1일 재단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재단을 실질적으로 책임지고 운영할 상임이사의 선정부터 암초에 부딪혀 앞날을 어둡게 하고 있다. 성남시의회는 10일 개회된 제151회 임시회에서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선임동의안을 찬성15 반대20 기권1로 부결시켰다.당초 시가 제출한 선임동의안에 따르면 성남시는 금년초 현직에서 물러난 전직 구청장 출신 한모씨를 추천해 의회의 동의를 구했으나 의회가 이를 부결시킨 것이다.한편 이에앞서 성남YMCA, 성남YWCA 등 관내 8개 청소년단체들은 시청 정문 앞에서 거리기자회견을 갖고 성남시의 청소년육성재단에 대한 파행적 인사전횡을 규탄하고 보다 근본적인 대책수립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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