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길상면 노인문화센터, 당구대 도입
강화군 길상면 노인문화센터, 당구대 도입
  • 이승일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0.03.06 0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화=이승일기자)강화군 남부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노인문화센터가 '당구대 도입'을 통해 강화군에 화제가 되고 있다.
(강화=이승일기자)강화군 남부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노인문화센터가 '당구대 도입'을 통해 강화군에 화제가 되고 있다.

(강화=이승일기자)강화군 남부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노인문화센터가 '당구대 도입'을 통해 강화군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시 강화군이 강화남부지역 어르신들의 여가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완공한 강화군 노인문화센터는, 총 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469, 470번지 일원 약 11,000㎡(3,300여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서는 2020년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그라운드골프, 토탈 공예, 캘리그라피, 건강 100세체조, 중국어/영어, 우쿨레라, 퍼스널 트레이닝, 밴드체조, 드로잉/노래, 상담.요가교실, 명리학.정보화, 당구.헬스, 탁구.난타, 장기.바둑 등의 교육과정이 준비되어 있는데 단연코 '당구'가 인기가 높다.

2020년 2월 기준 현재 강화군 노인 인구는 65세 이상 22,006명으로 강화군 전체 인구 의 32%에 이르고 있다. 강화군 노인문화센터는 현재 군의 유일한 노인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시설인 강화군 노인복지관의 과밀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건립하게 됐고, 또한 문화, 복지, 체육, 교통 등 공공이 주도하여 추진하는 인프라가 강화읍에 집중되어 있어 생기는 강화 남부지역의 지역적 불리 여건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됨이 반영된 시설이다.

특히, 이곳에 중대 1대와 포켓볼을 즐길수 있는 시설이 마련된 점은 이색적인 모습이다.

현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문을 닫고 있는데 상황이 종료되면 많은 노인들이 노인문화센터에서 수영도 즐기고, 당구도 즐길 전망이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강화 남부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인문화센터를 건립하게 되었다”며 “강화군 노인문화센터가 길상면을 비롯한 화도면, 양도면, 불은면 등 남부지역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교육프로그램을 접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