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강 원수 24시간 감시체계 확립
인천시, 한강 원수 24시간 감시체계 확립
  • 김정호 기자 kjh6114@hanmail.net
  • 승인 2020.03.1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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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취수장 인근 소형선박 전복사고관련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인천=김정호기자) 지난 14일 팔당취수장으로부터 약12km 상류에 위치한 수상레저시설 선착장 내에 정박 중이던 소형 선박이 관리소홀로 침몰하여 휘발유와 엔진오일 약 20L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사고발생 즉시 각 정수장 및 풍납취수장에 상황을 전파 후 유류 유입에 대응해 비상근무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강환경유역청에서는 사고발생 즉시 흡착포와 흡착제 살포 등의 방제작업을 실시하였고, 한국수자원공사에서도 취수장 내 오일펜스를 설치하여 유류 유입차단 작업을 완료했다.

한강환경유역청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경 사고선박에 대한 인양작업을 완료하여 더 이상의 유류 유출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영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오일감시장치가 설치되어 있는 팔당취수장에서는 유류가 검출되지 않았고 유류 유입에 대비하여 풍납취수장에 오일펜스를 설치하였으며, 각 정수장에서는 24시간 한강 원수에 대한 수질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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