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유형수기자)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일수 증가로 시민 건강 위협으로 초미세먼지 배출량의 21%를 차지하는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이 필요한 시기이다.
수원시는 17일 미세먼지 줄이기 위해 봄맞이 도로 청소를 통해 시 관내 주요도로 67개소에서 고압살수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연간 30일 12대 운행하며 계약금액은 1억 5300만원이다.
봄맞이 도로 청소는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살수차를 임차 운영하는 것으로 초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은 봄을 맞아 고압살수차를 활용해 도로 청소. 미세먼지 저감 효과 증대, 시민 건강 보호를 한다.
운영시기는 2020. 3. 16. ~ 2020. 4월 중순(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으로 우천일, 발령상황 등에 따라 변동 가능하고, 평일은 상시운행, 주말은 미세먼지 경보제 및 예비·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운행한다.
고압살수차를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운행장소는 수원시 관내 주요도로(67개소, 310km)와 운행대수는 고압살수차 12대이다.
하수처리수(448톤/일)와 삼성전자 중수도 시설(320톤/일)을 용수로 활용하게 된다.수원시 미세먼지대응팀 김영희팀장은 "봄철 미세먼지 대응 살수차 운영으로 3월 고농도 봄철 미세먼지 대응으로 시민 건강에 기여도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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