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권태경기자)의정부시는 30일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이 공개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업체 가운데 본사 직영점을 제외한 4곳에 대해 공동모금회를 통해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방문했던 음식점, 미용실 등 4개 업체를 대상으로 각각 1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업체 4곳에 생계비 지원 신청을 안내하였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사업본부와 협의를 통해 지원을 신청한 업체에 대해 생계비가 지원되도록 할 방침이다. 생계비 지원은 시로 전달된 기부금이 소진될 때까지 이뤄진다.
이에 대해 안병용 의정부시장은“확진자가 다녀간 업소는 시가 철저하게 방역, 살균 소독을 해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다”며,“예상하지 못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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