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빈틈 없는 방역 "칭송지지"
노래방 빈틈 없는 방역 "칭송지지"
  • 임영화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0.03.30 2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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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미디어 인천총판 사장 코로나19 방역봉사 '칭송자자'
(인천=임영화기자)이건학 F.M미디어 인천총판 사장이 계양구 한노래방에서 소독을 하고있다. 사진=계양구시민, 제공

(인천=임영화기자) 인천 계양구 작전동 F.M미디어 인천총판을 운영하는 이건학(53)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29일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코로나19사태 이후 인천지역 골목상권이 움츠려드는 실상에 F.M미디어 인천총판 대표가 서민들이 운영하는 노래연습장을 찾아다니며 방역을 해주고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

노래방의 경우 ​실내 막힌공간에서 가족단위나 친구들이 모여 마이크를 호흡기에 가까이 가져다 대야하고 거리 제한을 둘수없어 코로나19 집단 감염 위험이 가장 큰 시설중에 하나다.

이건학 사장은 지난 20일 계산동 김모(67세)가운영하는 A노래방에 신곡을 넣러가서 울상을 하고있는 주인이 5일을 공치다 찻아온 손님인데 방역문제로 그냥 갔다는 가슴아픈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이사장은 개인사비를 들여 소독 기기와 살균약품을 구입해 계양구와 남동구 등지를 돌며 2-3일 에 한번식 주.야를 막론하고 방역에 몰두 하고있다.
 
계양구 김모씨는 가족과 노래연습장을 놀러 갔다 방역을 해주는것을 보고 구청 보건소 직원인줄 알았는데 F.M미디어 인천총판 사장이란 이야기를 듣고 코로나19확산에 솔선 수범하는 이사장에 명함을 건네받으며  감사에 마음을 표했다고 말했다.

남동구 "K노래방 주인은 3일에 한번식 와서 소독을 해주는 이사장님이 너무 고맙다"며 손님은 없어도 마음편히 문을 열수있게 해줘 코로나19확산에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건학 사장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은 10여군데에서 노래방 주인들에 입소문으로 번져 지역내 업소 100여 군데에 방역을 해주고 있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울 속에서 따스함을 더해주고있다.

이건학 사장은 "가득이나 어려운시국에 노래연습장 주인들이 힘들어 하는 걸보고 방역을 결심했다" 며 인천에서 더이상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을때 까지 지속적으로 방역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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