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노인복지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동영상 사회교육 지원
연천군노인복지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동영상 사회교육 지원
  • 이흥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0.04.0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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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이 흥기자)연천군복지관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확산 방지를 위해 복지관 무기한 휴관 연장으로 발생할 수 있는 어르신 여가단절 및 무료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대면 영상교육을 복지관 재개관시까지 진행한다.

이번교육은 연천군노인복지관 및 연천서부권노인복지관, 연천종합복지관 내 노인시설 사회교육프로그램 총 31개 과목을 매주1회 복지관 홈페이지, 유튜브와 카카오톡에 업로드하여 데이터 사용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회기 강의구성을 5분이내, 복지관 직원 및 강사들이 직접 촬영한 동영상 강의를 활용하여 각 과목을 수강하는 1,022명의 어르신들께 유튜브링크 문자를 발송하여 쉽게 다양하고 질 좋은 프로그램을 온라인을 통해 들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동영상 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앞서 사회교육 수강어르신 전체 인원 중 스마트폰 활용가능자는 전체 70%인 715명으로 조사되었고, 사회교육사업 담당직원들로 TFT을 구성하여 영상취합, 편집을 담당하고, 사회교육 강사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영상물에 대한 저작권 동의서 및 특히 사회적거리 두기 등으로 고립되었던 독거어르신께 소통 창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카카오플러스를 활용하자는 의견 등을 제시하여 시스템에 적극 반영하였다.

연천군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 안전을 보장하면서 여가단절을 최소화하고 평생학습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온라인 영상 교육을 착안하게 되었고, 젊은이들의 전유물인 유튜브를 농촌어르신에게도 활용가능함을 과감하게 보여주고자 추진하게 되었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강사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본 복지관 회원은 전체 4,903명으로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독거노인을 위한 매일 도시락 100가정, 매주 1회 밑반찬 200가정, 노인맞춤돌봄사업 608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움의 손길에 복지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천군노인복지관은 어르신 중심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한 아이디어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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