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최규복기자)오산소방서가 경기 내륙지역에 건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봄철 산림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일 10시 50분 기준으로 오산을 포함한 다수의 경기지역에 실효 습도 25%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는 건조경보 발효됐다.
이에 오산소방서는 건조한 날씨로 산림화재가 우려됨에 따라 중점관리대상 등 화재 취약대상의 관계자에게 안전문자 전송 및 소방차 순찰 강화 등 산림화재대응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산림 화재 예방 방법에는 ▲등산 시 라이터·담배·휴대용 가스버너 등 화기물 소지 금지 ▲산에서 흡연 및 담배꽁초 투기 금지 ▲통제된 등산로 이용금지 등이 있다.
이종충 오산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로 산림 화재위험이 높은 만큼 화기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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